Design Korea 2014
[ 디자인코리아 2014를 다녀왔습니다.
굉장히 긴 후기/작품/여행/전시회/일상/1300만 화소사진 ]
20141108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김한솔 [ Bruce Kim ] 입니다.
2014년 11월 8일 부터 2014년11월 9일 까지
디자인코리아2014 및 서울,일산 여행기를 올립니다.
11월 8일 새벽 1시 1박2일간의 여행을 떠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잠이 들었다.
11월 8일 새벽6시, 잠에서 깨어나 세수를 하며 많은 생각이 든다. 몽롱했던 정신에서 얼굴에 차가운 물에 닿을수록
디자인코리아2014의 기대감과 낯선곳으로 가는 긴장감 그리고 느껴지는 심장의 두근거림을 아직도 나는 잊을수 없다.
오전 7시 경 아버지의 차를 타고 목포고속버스터미널에 내린 나는 아버지가 사주신 생수한병을 들고
'낯선 곳이니깐 정신 바짝차리고 헤메지 말고 좋은 경험 쌓고 오자.' 라는 마음 가짐과 함께
오전 7시 50분 서울센트럴시티터미널로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탔다.
서울을 향해가는 버스 안에서 창밖의 경치를 보며 마음을 추스렸다.
1시간정도 지나고 나서 잠이든나는 1시간뒤에 깼다.
목포버스터미널에서 서울센트럴시티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휴게소에 한 번 정차하는데 휴게소에서 15분의 시간을 준다.
15분동안 휴게소 주변도 구경하고 주변을 보며 담백하고 바삭한 감자핫도그와 달콤한 꿀물을 들이켰다.
2시간을 더 가 약4시간이 걸려 도착한 서울센트럴시티터미널!
제일 처음에 도착했을때는 건물을 보고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건물은 왠지 화려할것같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라, 옛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는 듯한 느낌" 을 받았다.
사진 - 서울센트럴시티 터미널의 정측면 모습을 찍지는 못하였습니다만, 상가에 쓰인 로고가 똑같기에 대충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비둘기 매우 많았습니다 무리지어서 심각할정도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ㅋㅋ
터미널의 내부는 정말 넓고 높았으며 여러 상가들이 터미널 내부에 있어서 놀랐습니다.
점심시간에 가까워지자 터미널 주변에 있는 KFC에 가서 간단히 징거버거세트를 먹고 나왔습니다.
그 후 디자인코리아2014가 개최되는 킨텍스로 가기 위해 지하철 3호선을 탔습니다.
3호선을 타고 종착역인 대화역까지 가야되서 잠은 마음을 놓고 편히 잘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긴장을 해서 그런지 잠은 잘오지 않았습니다.
프라이머리 - 3호선 매봉역
노래가 떠올라서 봤더니 역시나 매봉역이 있네요. 가보고싶었습니다만 시간이되지 못하여 못갔습니다.
지하철 내부는 굉장히 쾌적하였습니다.
역시 서울은 사람이 많더라구요.
지하철 내에서 구걸하시는 할머님의 모습, 예수님을 믿으라고 계속 말하고 다니시는 종교인(?)의 모습
외국인도 많았고 새로웠습니다.
3호선 대화역에 내린후 주변 건물들을 촬영했습니다.
킨텍스로 가는 안내표지판을 보며 돌고 돌아서
킨텍스 앞에 다달았습니다!!
킨텍스 디자인 코리아 2014 입구
입장권을 매표소에서 현장구입하였습니다.
전시장내의 커다란 입구가 저를 반겨주네요 :)
전시장 내부 모든것이 아름다웠습니다. 특히나 감탄했던것은 조명!!
그러나 조명의 배치가 옳음에도 사진찍기에는 성능좋은카메라가 아닌이상 역광을 비추거나 어두워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포토샵으로 수정하면 되기야 하겠지만 원색을 찾기 힘들어서 이래서 전시회는 직접 가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디자인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창조경제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이 담고 있는 타인에 대한 배려, 사랑, 감동 이런 요소들이 '창조경제'의 시작이어야 합니다.
There is a saying that 'Design is to love others.'
I believe that the creative economy starts from loving people.
The elements like considerations, love, inspirations for others embodied in disign should be the start of the 'creative economy'.
박근혜 대통령 2013.6.17
President Park, Geun-hye on June 17, 2013
프로젝터 5대를 배치하고 방안구조를 여러 각도에서 벽(?) 을 나눠놔서
프로젝터를 쏘면 입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다방면의 시각적인 요소 표현이 가능해 감탄하였습니다.
신기했던것은 증강현실 기능 인데요.
편종,신라금관 모형을 태블릿PC로 스캔하면 실제로 편종,신라금관이 보였습니다.
이게 바로 증강현실이구나.
여러 분야에서 사용될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래는 3D프린팅 과정입니다.
로봇캐릭터의 USB가 완성되었네요!
모두 3D프린팅으로 작업된 작품들입니다! 피규어들!!!!
이번엔 3D프린팅을 하는 모습과 작업하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동영상!!
3D 프린팅 작업하는 모습 입니다.
이작품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세월호 추모 작품들도 많았는데요.
잊혀져가는 세월호를 다시 떠올릴수가 있어서 좋은 작품같습니다.
작품설명과 작품제목 꼭 봐주세요!
대신증권에서 활약중이신 디자이너 김봉찬 선생님의 강의도 들어보게 되었고요.
UI/UX 디자인을 하면서 불편함이 익숙함이 되버리면 안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너무 좋은 명강의 감사드립니다.
전시장 내부의 모습들
킨텍스 디자인코리아2014를 나와서 주변에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가서 저녁을 해결하고 주변 경치를 둘러보았습니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내의 유니클로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먹은 얼큰우동입니다!
별헤는밤에 라는 음식점이었나, 제가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져서 휴대폰배터리 충전을 부탁하였는데 해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후식으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초코쿠키 싱글콘을 먹었습니다.
서울에는 저런 녹음 및 연주를 할수있는 스튜디오가 여러개 있나보네요!
근처 찜질방 마그넷 사우나에서 수면을 취하였습니다.
찜질방에서 있었던일들 올립니다!
아이스방인데 정말 추워요.
배터리 충전하는동안, 노트북이 캐비닛에 넣어져있는데 찜질방같은곳은 절도사건이 자주일어나기 때문에
걱정이되어 30분간격으로 보러 갔습니다.
목욕탕,사우나에서 때를 서로 밀어주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보며 어릴때를 회상하게되며
아버지가 떠오르더군요.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보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노트북작업을 했던 공간입니다.
테라스가 있더라구요!!
마지막은 가서 찍었던 제 사진들입니다.
사진들은 다 공손하게 지나가는 분들에게 부탁하여 찍어서 다 두손모아 공손하네요.
킨텍스 디자인코리아 2014에서 느꼈던점은
여러 국가들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작품들을 볼수 있었고,
기발한 아이디어 디자인들또한 볼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것들 또한 많이 보았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제 자신의 디자이너로서의 성장을 기대하며
누구보다도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어렵고 힘든사람들에게는 힘을 붇돋아줄수있는 도움을 줄수있는 디자이너
디자인을 하고 싶은 열정은 가득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한 학생들에게 자비로 지원해주는 디자이너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킬수 있는 디자이너
무엇보다도 사람을 세상을 감동시킬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겠습니다.
디자인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문화의 차이는 있더라도 문화의 차이를 극복해내는것,
그것이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 2014.10.10 킨텍스 디자인코리아2014를 다녀온 후
디자이너 김한솔 [ Bruce Kim ] -
이상, 디자이너 김한솔 [ Bruce Kim ]이 었습니다.
2부는 20141109 에 일어난 일들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담았습니다.
1부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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